자료=강진군 제공 | 가스안전장치 설치 전후.jpg

전남 강진군이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서민층 가스 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사업'과 'LPG용기 사용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타이머콕은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중간 밸브를 닫아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안전기기로 과열이나 화재,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가스 사고를 예방해준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고령자, 장애인, 노인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장과 경로당 등이다.

군은 이와 함께 LPG용기 사용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도 펼쳤다. 자부담 5만원을 납부하면 가스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신청기한은 20일까지로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가스는 편리한 만큼 항상 위험이 도사린다"며 "군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308가구에 타이머콕, 200가구에 금속 배관을 각각 설치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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