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 특수구조대 드론 운영

전남119특수구조대(팀장 박종두)가 전남지방경찰청 기동대와 합동으로 지난달 27일 드론을 이용해 장흥군 장평면 우산리 야산 일대에서 극단적 선택이 우려되는 실종자 수색구조를 펼쳤다.

이번 수색은 산에서 실종된 구조대상자를 찾기 위해 광범위한 계곡, 산악 지역에 대해 실시됐다. 경찰 수색대와 소방대는 지상과 공중의 정보를 공유하며 입체적 수색을 펼쳤다.

산악지역 수색구조는 육안 검색 및 접근이 어려워 다수의 인력이 투입돼야 하는데, 드론을 활용해 효과적인 구조활동이 가능했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문삼호 전남119특수구조단장은 "실종자 사고 특성상 신속한 초동대처는 인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 하루빨리 실종자가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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