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건설 근로(CG)

9월 17일까지 광주시 관내 시 발주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임금 체불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점검은 광주시와 자치구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며 중·대형 건설현장 12곳이 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건설공사 공정율에 맞는 적정한 하도급 대금이나 임금이 지급 됐는지, 건설기계 대여계약서 작성과 장비대금 지급보증서 교부는 적절했는지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지도·시정을 할 방침이며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점검을 통해 체불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설현장 근로자 임금과 장비임대료 등 체불예방 해소를 위해 시, 자치구, 공사·공단 등 7곳이 '체불임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김경호 시 건설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건설경기 침체 등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건설현장에서 임금체불 근로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하겠다"며 "공사대금 및 임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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