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수원시청

수원시가 이달 17일까지 대설·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수원시청 시민안전과 및 4개 구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자체 점검 및 경기도와 함께하는 합동 점검으로 실시된다.

수원시 자체점검은 오는 17일까지 총 43곳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주요 점검 내용은 △제설제·제설장비 보관 상태, 제설장비 누수·부식 여부 등,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결빙 대비 안전시설 여부, 현장책임관 지정 여부 등, △지붕층 마감재 손상 여부, 건물 누수 발생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한 경우 보수 등 조처를 하고 사유 시설은 소유자에 대해 안전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빈틈없는 안전 점검을 추진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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