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건설 분야 신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오는 1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시험시공 지원대상 신기술을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시험시공 지원은 정부가 현장 시공 실적이 없는 특허나 신기술에 대해 시공 기회를 부여해 성능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해양수산 건설 분야 신기술을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성능을 검증받고 시공 실적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간 비용 문제와 공간적 제약 등으로 인해 실적을 쌓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해수부는 이러한 지적에 따라 2018년부터 해양수산 건설 분야 신기술 시험시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5건을 지원했다.

올해 공모에 지원하려는 기업은 기간 내에 신기술 요약자료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해수부 항만기술안전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홈페이지나 한국항만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11월 중 신기술 활용 심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지원 대상 신기술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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