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령소방서 제공

의령소방서가 지난 22일 부림면 소재 천황산터널 내 공사현장에서 화재대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터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체계를 유지하고자 실시된 이번 훈련은 천황산터널에서 터널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 15명과 소방차량 6대를 동원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차량 진입로 및 부서 위치 파악, △터널 내 진압활동상 취약(위험)요인 확인, △특수차량 및 장비를 활용한 효과적인 화재진압 훈련, △터널 내 농연 상황에서의 인명구조 및 대피 훈련 등이다.

김종찬 의령소방서장은 "터널 화재의 경우 폐쇄적인 구조상 농연과 유독가스 발생 시 큰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터널 화재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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