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울시 제공 | 어르신 지원 물품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폐지를 수입하는 어르신들 1천800명에게 안전용품과 냉방용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의 '2023년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개인별 야광 안전조끼와 함께 쿨타워, 쿨토시 등 3가지 물품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전체 지원 규모는 약 1천400만 원 상당이다.

시는 물품 지원과 함께 자치구별로 교통안전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교육은 집합교육이나 홍보물 배포 형태로 이뤄지며 폐지 수집 활동 중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을 안내하기로 했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무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도 생계를 위해 거리로 나서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