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구리시 제공 | 재난안전 진단 프로젝트 홍보물

구리시가 지난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한 달간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비롯,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하고 올바른 재난인식과 상황대처 능력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맞춤형 안전교육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재난안전 진단'을 통해 재난위기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행동을 미리 예측해 위기상황에 부족한 취약점을 찾아 대처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단순한 설문조사와 달리 기본형부터 응용형, 심화형까지 심층적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특히 심화형의 경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자신의 연령에 맞는 안전사고 문제로 구성돼 대상자 맞춤형 안전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재난안전진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SNS채널 링크주소로 접속하거나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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