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재난안전과 디지털플랫폼정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행안부에 따르면 먼저 각종 자연·사회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 주민의 긴급 생활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안전분야에 1조8천939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및 공공시설에 대한 피해 복구 예산은 올해 1천500억 원에서 내년 6천 억 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또한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에 올해보다 67억 원 늘어난 135억 원을 편성하는 등 각종 사회재난에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디지털 정부혁신 7천925억 원, △지역경제 1조5천195억 원, △사회통합 등 7천183억 원 등 주요 사업 부분에 약 5조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하병필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안은 부문별 예산 사용 내용을 적극 효율화하여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적으로 재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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