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건설현장

DL건설이 내달 1일부터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활동을 펼친다.

31일 사측에 따르면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취약 현장 지원·감독 강화 운영,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 △공휴일 관리 강화 분야로 나뉜다.

먼저 취약 현장 지원·감독 강화와 관련해서는 작업 위험도가 높거나 현장 내 장비가 다수 투입되는 현장을 선별해 집중적인 관리 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측은 이와 관련해 △본사 패트롤 감독 지원, △기동반 상주 지원, △격주 점검 인력 투입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와 관련해서는 추락, 낙하, 장비, 기타 등 사고 요인을 지정해 필요 시 작업중지가 더 빠르고 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들어 추락과 관련한 안전 조치가 미흡한 경우 조치 시까지 즉시 작업 대기에 들어가고 두 번 이상 발생 시 퇴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공휴일에 진행되는 현장 작업에 대해서도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본사 안전관리 당직자 폐쇄회로TV(CCTV) 모니터링 감독 강화, △경영진 공휴일 특별점검 지속 운영, △안전 관련 본사 현장 담당자 공휴일 지도 점검 실시 등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전사 임직원이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한 해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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