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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예초기 사고↑··· 안전주의보 발령
김용옥 기자 | 승인 2023.08.31 15:53
사진=한국안전신문DB | 예초기

추석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벌초 철이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공동으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에 따르면 9월부터 예초기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집계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 수는 총 219건이다.

이들 안전사고를 분석해본 결과 성묘 전 벌초 작업이 집중되는 9월에 73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남성에게서 발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16건 중 60대에서 67건, 50대에서 64건, 70대에서 38건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이용자인 남성 장년과 노인층에서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위해 원인은 날카로운 날이 고속 회전하는 예초기 특성상 피부가 베이거나 찢어지는 열상과 절상이 195건으로 대부분이었다. 이어 골절 12건, 절단 8건, 안구 손상 3건 등도 발생했다.

예초기 사용 시에는 반드시 사용자가 안면 보호구와 무릎 보호대, 작업화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의도하지 않은 접촉이나 주변 이물질이 튀어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덮개를 장착해 사용하는 것이 옳다.

또한 사용 전 칼날의 상태와 부착 상태를 점검하고 배터리도 확인해봐야 한다. 아울러 작업반경 15m 이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온라인 통신판매중개사에게 예초기 판매 입점업체 교육 등을 요청했으며, 현재 제품을 판매 중인 사업자에게는 주의문구 표시 강화를 권고했다.

아울러 전국 농업기술원을 통해 농업지도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제공하고 예초기를 주로 사용하는 농업인들에게 사용상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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