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종소방서 제공

영종소방서(서장 김희곤)가 지난 3일 119시민수상구조대 연장 운영 기간 중 을왕리 선녀바위 인근 갯벌과 실미도에 고립된 구조대상자 4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에 따르면 지난 3일 00시 28분경 을왕리 선녀바위 인근 갯벌에 시민이 고립 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수륙양용차를 이용해 요구조자 2명을 안전히 구조했다.

또한 같은 날 16시 51분경에는 실미도에서 해루질중 고립된 요구조자 2명을 제트스키를 이용해 전원 구조하였다.  

소방서에서는 당초 119시민수상구조대 3곳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 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여름 휴가철 마지막 주말이라는 점, 또한 9월 1일부터 3
일까지 썰물과 밀물의 차가 최대가 되는 대조기라는 점 등을 고려해 운영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다행히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연장에 따라 시민 4명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이다.

김희곤 영종소방서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119시민수상
구조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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