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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20% 미만··· "꼭 착용해야"
김용옥 기자 | 승인 2023.09.27 15:51
자료=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제공 | 뒷좌석 안전띠 착용 분석

최근 5년간 자동차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2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뒷좌석에서도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아직까지도 착용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와 안전띠 착용 자동검지시스템을 활용해 실시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뒷좌석 안전띠 착용 실태 및 위험성' 결과를 27일 공개하며 이처럼 밝혔다.

연구소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대왕판교 톨게이트에 설치된 '안전띠 착용 자동검지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11만739대의 운전석, 조수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분석한 결과, 홀로 운전을 하는 경우 안전띠 착용률은 80.4%로 비교적 높았으나 다인 탑승 시 뒷좌석의 안전띠 착용률은 평균 17.7%로 2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뒷좌석에 2명이 탑승한 경우 뒷좌석의 안전띠 착용률은 11.4%까지 낮아졌다.

통계에 따르면 사망교통사고 탑승자의 14%는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안전띠 미착용률 1.9%보다 7.4배나 높은 수치다.

연구소는 좌석 안전띠를 미착용한 경우 경고음이 울리는 시간을 현행보다 2배 늘린 60초 가량으로 늘려 탑승자가 반드시 안전띠를 매도록 유도해야한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이 잦은 추석 연휴 기간은 졸음운전, 음주운전 등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반드시 동승한 가족이나 지인이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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