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방청 제공 | 소방

인제소방서(서장 김정희)가 겨울철 실내 활동 및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인제군 돌봄 센터 관계자 및 아이들에게 피난대피용 숨수건 배부 및 피난안내도 그리기 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인제소방서 특수시책은 작년에 발생한 수원 아파트 화재, 도봉구 아파트 화재 등으로 더욱 강조되고 있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에 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제군에도 47개소의 아파트가 존재해 이번 특수시책을 통한 교육이 인제군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은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대피 시 사용하는 숨수건의 사용 방법을 교육할 뿐만 아니라 돌봄 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피난안내도 그리기 체험을 실시하여 화재 경각심 또한 고취시킬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1월부터 2월까지 약 1달 여 동안 진행된다. 인제군 내 돌봄 센터 7개소를 대상으로 약 140명의 관계자 및 아이들에게 소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화재대피용 숨수건을 교육 참여자 및 관계자에게 모두 지급해 인제군 겨울철 화재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김정희 인제소방서장은 "인제소방서에서 특수시책으로 배부하는 숨수건이 화재 대피 시 유독가스 차단에 큰 도움이 된다"며 "작년 아파트 화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올바른 대피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숨수건의 올바른 사용법 및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그 중요성에 대해 다시 강조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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