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서장 김성기)는 17일 문학경기장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2016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문학경기장을 대상으로 원인 미상의 폭발로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와 매몰자가 발생, 긴급구조 및 구급대응활동이 필요한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하였으며, 남부소방서, 남구청, 남부경찰서 등 2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차량 40대, 인원 260여명이 동원되었다.

주요 내용은 ▲선착대 초동대처 및 현장상황보고 숙달 ▲소방차량 진입로 및 통제구역 설정 ▲구조대 붕괴사고 인명구조 다양한 기법 전개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 숙지여부 확인 ▲통제단 반별 운영요원 임무 수행능력 향상 등을 방침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으로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효율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분담된 임무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완벽한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는 데 기초가 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앞으로도 대형 재난상황을 가상하여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실효성 있는 역할과 초기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실시할 것이며, 미비점을 보완 · 개선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옥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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