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 소유의 온실 피해 사진>

-1.23~25 대설․강풍으로 인한 피해농가에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지난 설 연휴 기간 중 대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기 평택 등 피해농가에 총 12건, 1억여 원의 보험금을 현지 조사를 통해 확정․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평택시의 오○○(69세)씨는 지난해 7월22일 비닐하우스(보험가입면적 3,366㎡, 보험가입금액 2천2백여만 원)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총 보험료 1,582천 원 중 514천 원만 납입(정부지원 1,068천 원)했지만,이번 대설로 비닐하우스가 전파(피해면적 3,183㎡)되는 사고를 입어 보험가입금액 전액(2천2백만 원)을 수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오씨가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재난지원금은 9백여만 원에 불과하다.

소방방재청은 재난지원금에 의존하기보다 풍수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과거와 달리,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지역에서 폭설,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해 국민들의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으므로풍수해 피해 시 국민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61%~68%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미경기자 chamk@safe119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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