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해운대 해수욕장

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매년 6월 1일 조기 개장하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올해는 조기 개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매년 공식적으로 진행하던 6월 1일 개장식을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개장은 이뤄지지 않더라도 관광객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안전관리 대책은 개장 때와 다름 없는 수준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구청장은 "해변은 공유공간이고 관광객들이 찾아오면 막을 방법도 없는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유, 숙박업소 관리를 집중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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