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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효능 표방 화장품 246건 적발··· "부작용 나타나면 즉시 사용 중단해야"
김재호 기자 | 승인 2020.07.30 15:10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화장품 광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습진, 욕창 등 피부질환에 대해 가려움 완화, 피부 재생 등 의학적 효능을 무단 표방한 화장품 광고를 무더기 적발했다.

식약처는 지난달부터 온라인 사이트 1천건을 점검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화장품 광고 246건을 적발하고, 관련 23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주요 적발내용으로는 △습진, 가려움 완화(160건), △여드름, 피부염, 무좀 등에 효과(43건), △피부재생(16건), △향균작용(14건), △상처, 염증 치료(13건) 등이 있다.

제품 유형으로는 크림류가 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스프레이 37건, 로션 20건, 미스크 13건, 데오드란트 11건  등 순이었다.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된 민간 광고검증단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광고들의 제품은 임상시험에서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것들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화장품은 치료제가 아니다"라며 "특정 피부질환에 사용할 경우 일반 피부보다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증상이 나빠지면 사용을 즉시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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