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중구청 제공 | 인천중구청

인천 중구가 ㈜화성개발, SK건설 등과 함께 공동주택 하자 업무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구는 영종국제도시 입주 예정 아파트 입주민의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자 권리를 강화하고자 ㈜화성개발이 진행하는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 SK건설이 진행하는 '운서 SK View 스카이시티'와 함께 공동주택 하자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업무 협약식 개최는 미정이다.

영종국제도시 지역 내 2022년까지 입주 예쩡 아파트는 모두 5개 단지다.

이번 업무 협약은 중구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영종국제도시 내 입주 아파트 10개 단지의 하자 관리에 대해 축적된 업무정보를 건설사와 공유해 동일 반복의 하자는 신속하게 처리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공동 주택 하자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전조치에 업계와 지자체가 뜻을 같이해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입주자 권리 강화를 위한 하자 관리를 정착시키고 양질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 초기 하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더불어 공동주택 운영 및 관리에 있어 미흡한 부분을 지도함으로써 영종국제도시에 어울리는 하자 없는 명품아파트 조성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반도건설과도 공동주택 하자 업무를 체결한 바 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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