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전남도소방본부

전남도소방본부가 오는 11월 4일까지 고층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나선다.

19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층수 30층 이상이거나 높이 120m 이상인 건축물로 총 21개 동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계획 수립 여부, △소방차량 접근성, △화재 확산 방지 건축물 외벽 재질 및 불연 성능 확인,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피난시설 유지관리, △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 등이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고층 건물 화재는 굴뚝효과에 의해 연소 확대가 급격하게 진행되므로 초기에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며 "소방시설의 정상 유지·관리 및 이용자 중심 소방훈련을 수시로 해 화재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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