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공단소방서 제공

공단소방서(서장 박태선)가 지난 20일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102명이 참여했다. 대규모 지진에 의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건물 내부에 화재와 붕괴가 발생해 30여 명의 다수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 내용은 △선착 구급대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임시영안소 운영 등이며, 다수 환자 발생 시 구급시스템 가동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관수 119재난대응과장은 "최근 대형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소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소방서와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력을 통해 대형재난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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