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횡성소방서 제공

횡성소방서(서장 김숙자)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수난사고 구조건수는 2천299건이다. 이 중 작년에 906건이 발생해 그 전년도 대비 325건이나 증가했으며, 이 중 내수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가 70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횡성소방서는 △레스큐튜브, 구명환 등 구조장비 사용 구조요령, △사다리 및 구조보드를 이용한 접근 및 구조요령 등의 실질적인 훈련 및 강평을 통해 보완사항을 도출, 훈련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숙자 서장은 "해빙기에 발생하는 빙상사고는 빠져나오기가 힘들고 저체온증 등 큰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내실있는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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