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소방서 제공

광주소방서가 지난 26일 광주시 경안동 일대에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간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주로 차량 이동이 적은 낮 시간대에 진행했으나, 소방서는 이번 훈련에서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실제 출동 여건을 확인하고자 퇴근길 취약시간대에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광주소방서와 광주시청, 광주경찰서 등 차량 5대 24명이 참가했으며,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 퍼레이드와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 등을 함께 전개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원 10여명이 경안동 버스터미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소방차량 양보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소방차가 각종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소방자동차 양보운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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