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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치매노인 실종 막고자 안전물품 제공
김용옥 기자 | 승인 2023.11.08 15:43
사진=거창군청 제공 | 치매 노인에 제공하는 물품들

거창군이 치매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고자 거창군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보급과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란 치매안심통합관리 시스템에 개인정보를 등록한 뒤 고유번호가 적힌 인식표를 받아 의복 등에 다림질로 다려 부착하는 형태로, 치매 환자와 실종위험이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치매환자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경찰청에 지문과 개인정보를 미리 등록해 실종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치매안심센터, 경찰서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안전드림 홈페이지와 앱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민간의 협력으로 보급된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형으로 2021년부터 실종 가능성이 있는 치매 어르신 총 21명에게 선착순으로 무상 보급됐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경우 복지용구사업소에서 배회감지기를 대여할 수 있다.

정세환 거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어르신의 실종과 배회행동으로 인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안전보호망 구축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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