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최만우)는 14일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소재지 여항산 등산로 주차장입구에서 소방공무원 등 130명이 참석하여 봄철의 건조한 기후와 주요 공휴일이 주말과 이어짐에 따라 등산·휴양객의 증가로 산불 개연성이 높아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만우 함안소방서장 등 130명(소방공무원 15명, 의용소방대원 100명, 함안군청 5명, 기타 10)과 소방차량 2대(펌프차 1, 조사차 1)가 동원되어 산불예방 홍보전단지 배부 등 캠페인 실시, 주변 환경정화 활동전개, 주서리 마을 주변 홍보방송으로 불조심 경각심 고취 등 봄철 산불예방의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함안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봄철 산불발생 현황은 연간 산불발생 건수의 39%, 피해면적의 90%가 집중 발생하였고,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의 실화가 전체의 42%를 차지하였으며 그 밖에 쓰레기 소각 29%, 담뱃불 실화 7%, 불장난 3% 순이며, 지역주민과 등산객 등에 의한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비중이 높다고 전했다.

박재우  korea1191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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