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이상원 소방교의 「도움요청 안전 시스템」이 5월 18일 개최된 ‘2011 전라북도 소방장비개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소방장비 개발을 장려하고 현장상황에 대한 과학적인 해결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도움요청 안전 시스템」은 현재 보급되고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소방서와 연동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해 화재 발생 사실을 소방서에 자동으로 통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인·장애인 등이 유사시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 응급출동 시 신고자의 위치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도움요청 안전 시스템」을 통해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인명피해가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경찰·보건·한전 등 공공업무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afe119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