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서호원)·안산지청(지청장 조익환)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구권호)에서는 19일 안양지역과 안산지역 첫 건설업 보건관리자 협의체를 구성하였다.

건설업 보건관리자협의체는 최근 법 개정에 따라 800억 이상 건설현장에도 보건관리자 선임이 의무화됨에 따라 새롭게 선임된 관내 건설현장의 보건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통한 업무상 질병 재해 예방을 위해 구성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밀폐공간 질식사, 방동제 음용 사망사고 및 건설현장의 업무상 질병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요통 등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주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경기서부지사 구권호 지사장은 "건설업 보건관리자 선임제도가 시행 초기인 만큼 오늘과 같은 역량 강화를 함으로써 각 현장에서 체계적인 보건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례회의 개최,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술자료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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