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30일 20시경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 소재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해 연소확대 방지 및 화재피해 저감에 노력한 홍모씨(여, 69세)에게 소화기 2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방 튀김솥에서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홍모씨가 신속히 119에 신고함과 동시에 식당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가까운 소방서는 약 1km로 떨어져 있었으며 홍모씨의 신속한 초기 진화가 아니었으면 화재가 건물전체로 번질 수 있었다. 

하동소방서장은“신속한 초기 진화로 재산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재 초기진화에 앞장선 민간인들에게 소화기를 보급할 뿐만 아니라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해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재시 소화기 사용으로 피해를 경감한 식당관계인에게 소화기를 전달하고 있다.

김성배  하동소방서 예방지도담당 ksb91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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