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 대량위험물 화재진압 훈련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가 최근 위험물 저장소 폭발 및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대량위험물 화재진압 대책을 수립하고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인천관내 위험물 화재는 총 111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들로 인해 4명이 사망했고 39명이 다쳤다.

서부소방서는 대량위험물 화재 상황에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관내 주요 대형화재 사례 검토, △위험물별 화재 진압 전술 훈련, △특수소방차량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현장적응 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한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대원들에게 위험물별 위험성과 화재진압 활동 중 안전사고방지를 위한 교육을 병행했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위험물 화재 특성상 폭발과 화재를 동반하여 2차 피해 위험성이 크다”며 “효과적인 화재 진압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