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서울시청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일 관악구 신림동 '신림·봉천터널 2공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신림·봉천터널 2공구 현장 앞에서 공사 현황과 공사장 안전대책을 보고 받았다. 지하터널 내부 붕괴를 막기 위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인 터널 라이닝 공사 현장도 점검했다.

신림·봉천터널 도로건설공사는 서울의 대표적인 상습정체도로인 남부순환도로 시흥IC와 강남순환도로 봉천터널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약 41%다. 사업비는 모두 6천151억원이 투입될 전망이고 공사는 2026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시는 터널 굴착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진동 등 주민 민원에 대비해 다각도 대책을 실행 중이다.

향후 공사 전 주변 건축물에 계측기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진동 상황을 계측할 방침이며 관계기관과의 공동 계측을 통해 계측관리에 대한 공정성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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