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홍성소방서 제공

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선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말하며, 법적 의무설치 대상은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이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거실, 주방 등)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만1천45건이다. 이중 주택화재는 2천772건으로 전체 화재의 25.1%를 차지하는데, 주택에서의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의 60.6%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고자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카드뉴스, 동영상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와 각종 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해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창수 대응예방과장은 "앞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교육·홍보활동을 통해 피해 저감에 앞장 서겠다"며 "가정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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