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이선재)에서는 우리지역의 어렵게 생활하는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워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세대의 화재예방대책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달아주기 운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시 발생하는 연기 및 온도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리는 장치로, 수면 중 화재사실을 조기에 감지, 수면 중 화재나, 노약자 및 거동불편자의 빠른 대피 유도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경감효과가 뛰어나며, 또한 저렴한 가격과 내부 밧데리로 별도의 전기배선이 필요 없어 설치가 간편하여 이러한 저소득계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남원시 대강면 당산린 정 모씨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이 경보기가 작동해 조기에 진화돼, 인명,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남원소방서에서는 전직원의 자발적 모금과 현재 운영중에 있는 119안전복지서비스 기동팀의 일부 지원을 통해 매월 우리지역 경제적으로 어려워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쪽방거주민, 65세이상의 독거노인 주택, 나홀로 가정 등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선정하여 금년 180여대상에게 보급할 예정이며, 또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감지기 달아주기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과 저소득층 등 단독경보형감지기 우선보급대상을 직접 연결하여 줄 계획이다.

오미희  deiner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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