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캐나다 벤쿠버 소재의 Westin Bayshore Resort에서 지난 9일 경기도와 캐나다 바이오·제약사들 간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경기바이오센터-Life Science BC 상호협력 체결식’을 개최했다.
체결식은 경기바이오센터 총괄본부장(박명환)을 비롯한 국내 바이오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BC주 바이오협회인 라이프사이언스 BC(LSBC)와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고든켐벨 수상이 경기도를 방문해 ‘경기도-캐나다BC주간 자매결연’의 후속사업 일환으로 상호 관심사항인 바이오 제약분야에 대한 기술협력을 제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바이오센터와 캐나다 BC주 바이오협회인 라이프사이언스 BC(LSBC)와의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바이오 제약분야 지원을 위한 기술협력, 기술이전 등의 협력 사업을 발굴해 상호지원을 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 양국 간 바이오 제약분야의 상호발전이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기바이오센터 관계자 및 국내 바이오 제약기업 관계자들은 방문기간 중 LSBC가 Westin Bayshore Resort(벤쿠버 소재)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됐던 ‘제7회 북미바이오파트너링 2009’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00여개 바이오 제약회사 9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바이오관련 행사로 국내에선 이큐스팜 외 4개사(보령제약, 크리스탈 지노믹스, 동아팜텍, 이성인터내셔날)가 참가해 기술상담 및 설명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캐나다 바이오협회인 LSBC는 북미 7번째 규모의 중대형 바이오클러스터로 캐나다 바이오 Top 5 기업 중 3개 기업(QLT, Angiotech, Asperva) 등이 소속돼 있으며, 소속된 공공기업의 연간매출액은 $4.5 billion US에 달한다(문의 경기바이오센터 888-6021).

글 | 이덕기 국장 idk@safe119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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