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단소방서 제공 | 고드름 제거 작업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가 지난 21일 오전 11시께 연수구 옥련동 소재 빌라에서 낙하 위험이 있는 고드름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공단소방서 구조대는 현장에 도착해 빌라 3층에 고드름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로프 설치 후 하강해 고드름을 제거했다.

소방서는 최근 한파가 지속되면서 고드름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드름은 기온이 급강하해 영하로 떨어지면 건물 수도관과 배관이 얼어 누수되면서 베란다 또는 외벽에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된 고드름은 낙하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고드름 제거 출동이 늘고있다"며 "고드름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큰 인명피해를 낳을 수 있기에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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